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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중 외교차관 전략대화 협의

종전선언 포함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 위한 협력 방안 논의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1-12-24 오전 9: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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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23일 러위청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화상으로 한ㆍ중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갖고, 한중관계와 한반도 문제, 지역ㆍ국제정세 등 양국 간 상호 관심사에 대해협의를 가졌다.

 이번 협의는 지난 2017년 6월 베이징에서의 8하 협의 이후 약 4년 반 만에 열린 것으로,  최 차관과 러 부부장은 2022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보다 성숙하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정상ㆍ고위급 교류가 양국 관계 발전에 있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대면‧비대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략적 소통을 꾸준히 이어 나가기로 했다.
 
 최 차관은 한중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서는 양국 각 부문 간 실질협력과 교류를 지속 확대하고, 이를 통해 국민들 간 상호 이해와 우호정서를 증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고, 이를 위해 양측은 문화교류 활성화, 원자재 공급, 기후 변화 등 경제ㆍ문화ㆍ환경 등 분야에서 양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지향적인 실질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러 부부장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준비 현황을 소개하며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히자, 최 차관은 2018년 평창, 2021년 도쿄, 2022년 베이징으로 이어지는 동북아 릴레이 올림픽의 중요성을 평가하고,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방역ㆍ안전ㆍ평화의 올림픽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원했다.
 
 양측은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 관리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종전선언을 포함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재가동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대북 대화 재개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측은 각 측의 대ㆍ내외 정세 평가를 공유하는 한편, 지역ㆍ국제 현안 관련 기후ㆍ보건 위기 대응, 이란핵합의(JCPOA) 협상 등 상호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는 이번 외교차관 전략대화가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그간 양국관계 발전성과를 토대로 미래 한중관계의 발전 방향에 대한 양국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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