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52.6%는 북한을 ‘협력 대상’으로, 27.1%는 ‘경계 대상’ 인식
우리 학생 52.6%가 북한을 ‘협력 대상’으로, 27.1%가 ‘경계 대상’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와 교육부는 초·중등 학생 및 교사들의 평화·통일 인식, 학교 통일교육 실시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작년 11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시도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2021년 학교 통일교육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북한이 ‘경계 대상’이라는 인식은 2020년 24.2%에 비해 소폭 증가했으며 ‘협력 대상’이란 인식은 2020 54.7%에서 소폭 감소했다.
학생들은 남북관계가 평화로운지 묻는 질문에 대해 ‘보통이다’(48.8%), ‘평화롭지 않다’(30.2%), ‘평화롭다’(21.1%) 순으로 대답했으며, ‘평화롭다’는 인식은 2020년 17.6%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학생들은 ‘통일이 필요하다’(61.2%),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25.0%) 순으로 대답했으며,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는 인식 2020년 24.2%에 비해 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학생들은 ‘전쟁위협 해소’(27.2%), ‘같은 민족이므로’(25.5%), ‘이산가족 아픔 해결’(20.9%) 순으로 답했다.
학생들 78.5%가 학교에서 통일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대답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교 현장에서 통일교육이 크게 위축됨 없이 꾸준하게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학습한 통일교육의 내용(복수응답)으로 ‘남북 간 평화의 중요성’(52.4%), ‘북한 사람들의 생활과 사회의 모습’(46.9%), ‘통일이 가져올 이익’(46.5%), ‘남북 간 교류협력의 필요성’(41.8%), ‘같은 민족으로서 남북의 공통성’(36.2%), ‘남북 분단과 사회적 갈등 해결에 대한 이해’(34.8%) 순으로 답했다.
한편, 교사들은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해 중점을 두어야 할 부분(복수응답)으로 ‘사회적 공감대·분위기 조성’(86.4%), ‘교수학습 자료 개발’(82.6%), ‘교사 전문성 강화’(75.2%), ‘관련 법․제도 정비’(73.6%) 순으로 답했다.
통일부와 교육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시도교육청과 교수학습 자료 개발, 교사 전문성 강화, 다양한 체험․참여형 프로그램 개발 등에 긴밀히 협력하여 학교 평화․통일교육을 보다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평화․통일 감수성을 높이고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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