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장에 박민식 전 의원 내정
국민의힘 박민식 전 의원이 첫 의원 출신 정치인으로 국가보훈처장에 13일 내정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내정자는 '보훈 가족'으로, 부친 고(故) 박순유 중령은 베트남전에 참전해 전사하여 현충원에 안장됐고 당시 7살이던 박 내정자를 포함한 6남매는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박 내정자는 서울대 외교학과 재학 중이던 1988년 외무고시 22회에 합격해 외무부에서 일하다가 1993년에는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6년부터 검사로 근무했다.
이후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부산지방검찰청·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로 재직했다. 검사 재직 간 국가정보원 도청 사건 주임검사로 신건·임동원 전 국정원장 등 거물급 인사들을 직접 조사하기도 했다.
2008년에는 한나라당의 중진 3선 현역인 정형근 의원을 제치고 부산 북구·강서구갑 공천을 따낸 뒤 제18대 국회의원이 됐고 2012년 제19대까지 재선에 성공했다.
박 내정자는 2012년 재선 성공 후 보훈처에 보낸 메시지에서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의 복리 증진과 이분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고 본받을 수 있는 사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19대 국회에서는 전반기 정무위원회 간사, 후반기 법제사법위원회 위원과 정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새누리당 부산시당 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윤석열 경선캠프에서 기획실장을 맡았고 당선 이후에는 당선인 특별보좌역으로 활동했다.
최근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했다가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전략 공천과 맞물려 뜻을 접었다.
주요 경력 : ▲ 부산(57) ▲ 부산대사범대학부속고 ▲ 서울대 외교학과 ▲ 외무부 국제경제국 사무관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부산지방검찰청·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 ▲ 제18·19대 국회의원(부산 북구·강서구갑, 한나라당·새누리당) ▲ 최동원기념사업회 이사장 ▲ 법무법인 에이원 변호사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특별보좌역(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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