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연 유엔 장애인권리위원회 부위원장, 차기 재선 당선
김미연 유엔 장애인권리위원회 부위원장이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실시된 2023-26년 임기 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 선거에서 재선되어, 내년 1월 1일부터 4년의 새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는 9개 공석에 13명이 입후보하여 치열하게 경합하였으나, 김 위원은 장애인권리협약 185개 당사국(EU 포함) 중 120개국의 지지표를 확보하여 당선됐다.
주요 인권협약기구인 장애인권리위원회는 총 18명의 위원(2년마다 9명씩 선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장애인권리협약 당사국의 국별 보고서 심사 및 협약 이행 권고를 담당한다.
지난 2011년 김형식 당시 한반도국제대학원 교수가 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으로 선출(2011-18년 수임)된 이후, 이번 김미연 위원의 재선 성공으로 우리나라 인사는 4회 연속 진출을 달성했다.
김 위원은 지난 2018년 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으로 당선되어 2019-22년간 임기를 수행 중이며, 2021년부터는 한국인 최초로 동 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당사국들의 장애인권리협약 이행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
김 위원은 2006년 장애인권리협약 성안에도 기여하였으며, △세계은행 컨설턴트, △국가인권위원회 정책위원 및 국제인권전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장애인인권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인사로 장애 여성 및 여아 권익 향상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 중이다.
외교부는 김 위원의 재선을 계기로 장애인 인권 증진을 위한 국내ㆍ외 관심을 제고하고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겸비한 우리나라 인사의 유엔 인권메커니즘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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