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한-모로코 수교 60년, 태권도로 한류 전파

아프리카에 첫 상주공관 개설…성공적 공공외교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2-08-01 오후 4:38:33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한국이 아프리카 대륙에서 처음으로 상주 공관을 개설한 모로코와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9일 모로코 수도 라바트(Rabat)의 가장 큰 모하메드 5세 극장에서는, 천여 명의 모로코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에 K-pop을 접목시킨 K-Tigers 공연단의 태권도 공연이 성대히 개최되었다.

 동 수교 60주년 행사 참석차 모로코를 방문 중인 외교부 이상화 공공외교대사는 전체 인구의 60%가 젊은 층인 모로코에서 특히 15~25세 사이 소셜미디어에 능한 청년들 사이에서는 K-POP과 한국 드라마, 태권도 등 소위 한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라고 전했다.

 ▲ 한-모로코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K-Tigers 공연단의 태권도 공연이 지난 29일 모로코 수도 라바트(Rabat)의 가장 큰 모하메드 5세 극장에서 성대히 개최되었다.(외교부 사진 제공)ⓒkonas.net


 이 대사는 한국 문화와 소프트파워에 대한 중동·아프리카 지역 내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면서, 교역과 투자 그리고 정책적인 측면에서의 협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노력을 배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상화 대사는 수교 기념 태권도 공연 행사 축사와 모로코 언론인 10여 명과 가진 별도 간담회에서 한-모로코 양국 간 성공적인 공공외교 미담 사례를 소개했다.

 먼저 코로나19가 발발한 2020년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방역물품 긴급 조달을 위해 모로코 정부가 왕실 지시에 따라 특별기 11편을 편성했는데, 동 비행기를 통해 모로코 주재 우리 국민 200여 명을 안전하게 한국으로 긴급 이송한 것은 모로코 내에서도 성공적인 상생 파트너십의 예로서 회자되고 있다고 한다.

 또 주모로코한국대사관은 작년, 한국전 당시 유엔군 소속 프랑스군으로 참전하여 목숨을 잃은 모로코 용사 2인이 부산 소재 유엔 평화공원(UNMCK)에 안치되어 있는 것을 신원을 어렵게 확인하여 이들의 숭고한 헌신을 기리는 행사를 양국이 가진 바 있다.

 이어 지난 6월 주한 모로코대사관에서는 2명의 용사를 기리는 무궁화 식수 행사를 개최했는데, 한국 산림청이 제공한 무궁화가 주한외교단 공관에 기념 식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10.2 금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강한 국군이 곧 평화의 조건이다
매년 10월 1일은 국군의 날이다. 우리는 이 날을 맞을 때마다 ..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공소청·중수청 시대 오늘 개막…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으로 수사와 기소권을 모두 가진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