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시제 3호기도 시험비행 성공
30여 분간 비행후 안전하게 착륙…영역확장 시험 원활히 진행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의 시제 3호기가 5일 오후 1시경 첫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방위사업청은 KF-21 시제 3호기가 이날 오후 1시 1분 이륙해 1시 38분까지 30여 분간 비행한 뒤 안전하게 착륙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시제 3호기는 기존 1, 2호기의 수직 꼬리날개 형상과 달리 4대의 비행기가 동시에 하늘로 솟아오르는 모습을 형상화한 도색이 적용됐으며, 기존 시제 1호기에서만 가능했던 속도 영역확장과 시제 2호기에서만 가능했던 구조하중 영역확장을 위한 계측시스템이 모두 구비된 다용도, 다목적 시제기라고 설명했다.
구조하중 영역확장 시험은 전투기가 다양한 기동 중 기체구조에 부하되는 중력가속도의 수배 이상의 하중을 측정해 기체의 구조물이 변형에 저항하는 정도를 확인하는 시험을 말한다.
방사청은 시제 3호기의 비행이 시작돼 체계개발 비행시험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속도와 구조하중 등 영역확장 시험을 좀 더 원활히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제 3호기의 최초비행이 성공함에 따라 앞으로 한국형 전투기는 3대의 항공기로 비행시험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KF-21은 앞으로 2천여 회의 비행 시험을 통해 각종 성능을 점검한 뒤 오는 2026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 공군에 배치될 예정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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