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기념 시설물 소개」 (59) 서울함 공원
서울시 마포구 망원한강공원 안에는 특이하게도 군함이 있다. 퇴역함정인 돌고래급 잠수함, 참수리호(고속정), 서울함이다. 이곳을 통칭하는 것은 서울함 공원, 이 주변 망원정 지역 강변은 조선시대 수군훈련장으로 사용되어 왕이 훈련을 참관하기도 했던 역사적 장소라는 배경 속에 지난 2017년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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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떠있는 커다란 배 한척. 바로 30년간 우리나라 영해수호의 임무를 완수한 서울함이다. 내부는 서울함의 원형을 그대로 보존한 전시실로 침실, 매점, 식당 등 1층 생활공간과 전탐실, 함장실, 레이더실, 조타실 등 2~4층의 업무공간을 체험할 수 있게 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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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센터로 들어가면 서울함 공원, 3척 군함, 한강의 이야기가 담긴 사진들과 영상을 볼 수 있다. 또한 1991년부터 2016년까지 단독 특수전 침투임무, 파괴, 정찰의 임무를 수행했던 돌고래급 잠수함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돌고래급 잠수함은 우리나라에서 독자 건조한 최초의 잠수함이다. 우측으로 절개해 내부 모습을 잘 살펴 볼 수 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대한민국 연안의 경비와 보안을 담당했던 참수리 고속정도 볼 수 있다. 참수리 고속정은 적 고속함선 침투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고속정으로,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기동력을 갖췄다.
북한의 간첩선 침투를 막은 역할을 수행하며 서해 제1연평해전과 제2연평해전에서 북한과 전투를 벌이며 활약했다. 서해에서 북방한계선 인근에 배치된 참수리고속정은 일명 '돌격기동'이라고 불리는 적함에 충돌하여 진로를 막는 작전을 수행하였고 이 과정에서 357호(정장 윤영하 소령)는 적의 기습을 받아 침몰되기도 하였다. 중국어선의 불법 어로행위와 밀입국선을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전시해 데크, 통신실, 조타실 등 업무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비좁은 잠수함, 흔들리는 배 안에서 생활하기 위해 어떤 구조가 나타나는지 해군만의 문화는 어떠한지 느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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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 그대로 보존된 3척의 군함을 견학하며 열악한 환경에서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힘썼던 장병들의 노고와 헌신을 느끼게 된다. 호국정신을 키울 수 있는 현장인 이곳 서울함 공원을 찾아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모든 희생들을 당연하게만 여기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더욱 관심갖고 기억하고 발전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가자.(konas)
향군 대학생 인턴기자 정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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