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내년 3000t급 잠수함에 근무할 여군 선발 착수
장교 2명, 부사관 4명 선발 계획…내년부터 근무
해군이 잠수함에 근무할 여군 선발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해 7월 해군이 22-3차 정책회의에서 여군의 잠수함 승조(배치)를 허용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군은 지난 2일 여군 잠수함 승조원 모집 계획을 각 부대에 하달해 공고하도록 했다. 모집 대상은 중위~대위 계급 장교와 만 35세 이하 부사관이다.
모집 공고에 선발 인원이 명시되지 않았으나 해군은 내부적으로 장교 2명과 부사관 4명 등 총 6명 선발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은 다음 달 말까지 지원을 받아 신체검사와 면접을 거쳐 5월(장교)과 6월(부사관) 선발심의위원회를 통해 첫 여군 승조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장교·부사관은 내년 1월 초까지 잠수함 기본 과정 교육을 수료한 후 1~3월에 3천t급 잠수함에서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현재 해군이 운용 중인 3천t급 잠수함은 도산안창호함 1척뿐이지만 올해 4월께 안무함을 인수하면 2척으로 늘어난다.
내년 1~3월에 여군이 잠수함 근무를 시작하면 1993년 첫 잠수함 장보고함(1천200t급) 취역 후 31년 만에 잠수함에서 '금녀(禁女)의 벽'이 허물어지게 된다.
현재 잠수함을 운용하는 국가 40여 개 가운데 미주와 유럽에서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프랑스, 독일, 노르웨이, 네덜란드, 덴마크, 스웨덴, 스페인, 아르헨티나가, 아시아에서 일본이 잠수함에 여군 탑승을 허용하고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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