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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맞아 의병장 김학홍 선생 등 104명, 독립유공자로 포상

건국훈장 애족장 15명, 건국포장 4명, 대통령표창 85명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23-02-27 오전 10: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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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보훈처는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104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15명(애국장 6, 애족장 9), 건국포장 4명, 대통령표창 85명으로, 포상자 중 생존 애국지사는 없고, 여성은 33명이다.

 애국장이 추서되는 의병방 김학홍 선생은 1907년~1913년 평남․함남․황해도 등 이북 3도에서 김관수 의진 부장 및 의병장으로 일본군과 일진회원을 공격하였다가 체포되었고, 안응섭 선생은 1919년 4월 전남 순천에서 3·1독립선언서의 민족대표 33인을 본떠 비밀결사 위친계를 결성하였다가 체포되어 징역 1년을 받고 옥고를 치르는 등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함경도 일대에서 대한신민단 의연대원으로 단원 및 군자금을 모집한 김언배 선생(건국훈장 애국장), 미국 하와이에서 대한부인구제회 부회장으로 활동한 승정한 선생(대통령표창), 전주사범학교 재학 중 비밀결사 우리회를 결성한 김학길 선생(대통령표창) 등도 독립유공자 포상이 전수된다.

 3.1독립선언서의 민족대표 33인을 본떠 독립운동을 목적으로 하는 비밀결사 위친계(爲親契)를 결성하고 장날 군중이 많이 모인다는 점에 착안해 장터 만세 시위를 계획한 안응섭 선생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된다. 

 미국 하와이의 대표적인 한인 여성 단체인 대한부인구제회의 고위 간부로 활동하면서 남편 승용환 선생과 함께 독립운동에 헌신한 승정한 선생에게 대통령표창이 추서된다.

 일본의 전쟁 광기가 동아시아를 넘어 태평양으로 치닫고 있던 무렵, 교사로서 안정된 미래가 보장된 사범학교 학생 신분이었음에도, 조국 독립에 매진하고자 비밀결사 ‘우리회’를 결성한 김학길 선생에게 대통령표창이 추서된다. 

 건국훈장․포장과 대통령표창은 제104주년 3‧1절 중앙기념식장과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기념식장에서 후손에게 수여된다.

 이로써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최초로 포상된 1949년부터 이번 3·1절까지 1만 7,748명이 독립유공자로 포상됐으며, 이 중 건국훈장 1만 1,680명, 건국포장 1,511명, 대통령표창 4,557명이며, 여성은 640명에 이른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국사편찬위원회, 국가기록원, 독립기념관 및 지방자치단체, 지방 문화원 등 유관기관과 독립운동 사료수집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하고, 국내외 소장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하여 독립유공자 발굴·포상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보다 다양한 유형의 독립운동 사례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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