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한미, '자유의 방패' 사전연습으로 오늘부터 '위기관리연습' 실시

13∼23일까지 '자유의 방패' 실시…북한 안정화 작전 집중 시행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3-03-06 오후 1:49:08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한미는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하는 올 전반기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프리덤실드)를 앞두고, 사전연습격인 위기관리연습(CMX)을 6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CMX는 국내 주요시설 및 후방지역에 대한 북한의 국지도발·테러 등을 가정해 위기상황을 전파하고 긴장을 완화하는 절차에 따라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CMX가 끝나면 한미연습 '본연습'인 FS가 13일부터 11일간 실시된다. 과거에는 방어와 반격을 나눠 연습했었으나, 올해 FS는 위기관리 단계에서 전쟁을 선포한 뒤, 방어·격퇴 단계를 건너뛰고 바로 반격 및 북한 안정화 작전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방어보다는 북한 수복과 북한 정권 축출 등에 초점을 맞추었다. 

 한미는 이번 FS에서 양국 해병대가 참가하는 '쌍룡' 상륙훈련을 사단급 규모로 확대 실시하는 등 대규모 연합훈련(FTX)을 과거 '독수리훈련'(FE) 수준으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FS에는 미군 전략자산도 대거 동원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당국은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호(CVN-68)의 국내 입항 방안을 협의 중이며, 미군의 전략폭격기나 원자력추진 잠수함 등 다른 전략자산이 FS 기간 한반도에 전개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한편 북한은 한·미 연합군사훈련 발표에 반발해 유엔과 국제사회에 훈련 중단을 요구할 것을 촉구했다.

 북한은 지난 5일 김선경 북한 외무성 국제기구담당 부상 명의의 담화를 통해 "유엔과 국제사회는 조선반도 지역 정세를 극도로 가열시키며 대결 수위를 무책임하게 끌어올리는 미국과 남조선의 도발적 언동과 합동군사연습을 즉각 중단할 데 대하여 강력히 요구하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한미 양국은 이번 FS를 빌미로 북한이 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무력도발을 벌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북경계·감시태세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또 북한이 우리 측 해상완충구역으로 미사일·포 사격을 해 9·19 군사합의를 위반하면 즉각 그에 상응하는 포격 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3일 브리핑에서 FS 계획을 발표하며 "한미동맹은 북한군의 도발에 대비해 확고한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해 FS를 준비하고 실시할 것"이라며 "우리 군은 국민의 생명·안전을 위협하고 '9·19합의'를 위반한 북한의 도발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동맹의 압도적 능력으로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10.18 일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트럼프의 손짓으로 김정은이 핵을 내려놓을까?
들어가며지난 9월 19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 위원장은..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공소청·중수청 시대 오늘 개막…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으로 수사와 기소권을 모두 가진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