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13일 방위사업청 과천 청사에서 국내 대표 방산업체인 ㈜기아와‘23년 4차 민관 합동 원가 스터디’를 개최했다.

「민-관 합동 스터디 그룹」은 국내 대표 방산업체들과 협력하여 유연하고 효율적인 원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진화적 방식의 제도 개선 추진 모임이다.

 앞서 방위사업청은 원가 분야 제도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서 2023년 전반기에 방산업체 참여 「원가 발전 세미나」를 총 8차례에 걸쳐 개최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민-관 합동 원가 발전 스터디 그룹」은 앞선 세미나를 통해 찾아낸 고민과 문제들을 상호 이해하고, 그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노력의 과정으로,  민-관 간 상호 적극적인 소통과 공론의 장에서 심층적 토의가 진행됐다.

 지난 1∼3차 스터디에서는 협력 업체와의 상생, 체계업체 원가 최적화 방안 등의 주제를 심도있게 논의하였고, 금번 4차 스터디는 방산 업체의 효율적인 원가관리 방안 등을 핵심 토의했다.

 이귀현 방위사업청 기반사업지원부장은 “유연하고 효율적인 원가 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 개선을 위해서 최초로 민‧관 합동 스터디 연구 모임을 통해 추진한다는 면에서 매우 뜻깊다”며 내실있는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향후 대형 방산업체 뿐 아니라 중·소 협력업체가 함께 상생협력 하면서 동반 발전할 수 있도록 원가 개선 과제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