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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주)케이티(KT) 노사, ‘해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주택 주거환경 개선 첫 추진

강정애 장관 “해외에 거주하시는 독립유공자 후손분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
Written by. 박현미   입력 : 2024-06-18 오전 10: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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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17일, ㈜케이티(KT) 노사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최재형 선생(건국훈장 독립장)의 후손 자택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민·관이 협업하여 독립유공자의 후손이 거주하는 해외 현지 주택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한 첫 번째 사례로, 국가보훈부와 ㈜케이티(KT) 노사는 ㈜케이티(KT) 노사에서 매년 진행하는 해외 봉사에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로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직접 찾아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추가하기로 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 대상자는 최재형 선생의 외증손녀인 박릴야 페트로브나(79세) 씨로, 건축한 지 70년이 넘은 노후 주택으로 인해 천정 누수와 함께 바닥, 창호, 싱크대 등이 노후화되어 전반적인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했다.

이에 케이티(KT) 노사는 박릴야 페트로브나씨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임직원 15여 명이 카자흐스탄을 찾아 천정 누수 보수는 물론 바닥 도배와 거실·현관 창호 교체, 외부 방범창과 방충망 설치, 싱크대 교체 등 주거 기능을 비롯한 에너지 효율 개선 등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박릴야 페트로브나 씨는 “먼 고국 땅에서 증조할아버지의 공로를 잊지 않고 찾아와준 것에 대해 정말 감사드린다”며 자택을 찾은 봉사자들에게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기도 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국가를 위해 희생과 헌신의 삶을 사셨던 독립유공자의 후손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최재형 선생의 후손처럼, 앞으로도 해외에 거주하시는 독립유공자 후손분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케이티(KT) 노사는 올해 상반기 독거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한 문화관광 프로그램 ‘아주 특별한 하루’를 진행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국가유공자의 건강을 위한 계절 음식 전달과 가을맞이 문화관광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konas)

코나스 박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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