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평화공존 정책' 공감 62%…'北웹 접속허용' 비공감 64%"

평통 1분기 국민통일여론조사…"52%, '두 국가 관계' 인정 안 해"
Written by. konas   입력 : 2026-04-24 오후 2:01:27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우리 국민 10명 중 6명 정도가 이재명 정부의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 추진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이 주장하는 남북 간 '두 국가 관계'에는 과반이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가 24일 공개한 1분기 국민통일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3·1절 기념사에서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선 공감 의견이 59.2%('매우' 34.8%, '다소' 24.4%)로 비공감 의견(35.1%)보다 훨씬 많았다.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 지속에 대해서도 공감 의견이 61.6%('매우' 34.8%, '다소' 26.8%)로 비공감 견해(34.8%)의 두 배에 가깝게 나왔다.

북한의 남북 간 '적대적 두 국가 관계' 노선에 관한 질문에는 '북한 체제 불(不)인정, 남북 국가 간 관계 인정'(27.7%), '북한 체제 인정, 남북 국가 간 관계 인정'(24.9%). '북한 체제 불인정, 남북 국가 간 관계 불인정'(24.0%), '북한 체제 인정, 남북 국가 간 관계 불인정'(16.7%) 순으로 나왔다.

질문이 북한이 주장하는 '적대적 두 국가 관계'에 관한 의견으로 제시되긴 했지만, 응답자의 과반(51.7%)은 남북을 국가 간 관계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밝힌 셈이다.

중동지역 정세가 북미관계에 미칠 영향에 관해선 '부정적 영향'이라는 인식이 57.5%로, '긍정적 영향'(20.6%)이나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14.8%)이라는 답을 합친 것보다 우세했다.

정부 일각에서 검토하는 북한 웹사이트 접속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에 대해 '공감하지 않는다'는 여론이 63.6%('전혀' 34.2%, '별로' 29.4%)로 조사됐다.

공감한다는 의견은 29.9%('매우' 10.0%, '다소' 19.9%)에 그쳤다.

통일의 필요성에 관해 '필요하다'는 응답은 65.9%('매우' 30.8%, '어느 정도' 35.1%)로 파악됐다. 지난 2년간 조사(65.6~78.0%)와 비교하면 소폭 낮은 수치다.

북한에 대한 인식은 경계·적대 대상(45.7%)이라는 의견과 협력·지원 대상(41.9%)이라는 의견 간에 큰 차이는 없었다.

민주평통은 분기마다 일반 국민과 전문가 집단을 대상으로 통일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민주평통이 여론조사업체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달 27∼29일 전국 만 19세 이상 1천200명에게 유·무선 병행 전화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표본오차는 ±2.83%포인트다. (연합)

konas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9.25 금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북한의 드론 전력 위협에 대비한  민·관·군 입체적 대응 방안
한반도 안보 지형의 지각변동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은 첨단 ..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6·25 호국영웅 故한길진 하사 유해 신원 확인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6·25전쟁에서 전사한 호국영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