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환자 위해 머리카락 기부한 육군 장교
소아암 환자를 위해 머리카락을 기부한 육군 장교의 선행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2일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에 따르면, 예하 노도대대에서 복무 중인 허재희 대위는 지난 20일 어머나(어린 암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본부에 모발 30㎝를 기부했다.
소아암 환자를 위한 특수가발 제작에는 손상되지 않은 머리카락 최소 25㎝ 이상이 필요하다.
평균적으로 1년 동안 자라는 머리카락의 길이는 약 12㎝로, 25㎝ 이상의 머리카락을 기부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2년이 넘는 시간이 소요된다.
허 대위는 모발 기부를 위해 염색과 파마 등을 하지 않으며 모발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식단까지 관리했다.
그는 "자신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작은 배려와 실천이 누군가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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