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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 ‘김구 문화주간’ 26일 개막

30일까지 광화문광장서 미디어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29일 ‘문화의 밤’ 개최
Written by. 박현미   입력 : 2026-08-25 오후 4: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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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광복회와 함께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를 맞아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김구 문화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구 선생의 삶과 사상, 유네스코 기념해 지정의 의미를 국민과 함께 되새기고, 선생이 강조했던 ‘문화의 힘’과 ‘평화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미디어 전시와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장에는 ‘미디어게이트’, ‘미디어월’, ‘미디어리버’ 등 참여형 미디어 전시가 마련된다.

‘미디어게이트’에서는 김구 선생이 ‘나의 소원’에서 밝힌 문화와 평화에 대한 사상을 미디어아트로 구현한다. ‘미디어월’에는 사전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직접 참여한 ‘나의 소원’ 사진과 영상이 소개되며, 독립유공자 후손과 제복근무자 등의 특별 인터뷰 영상도 함께 상영된다.

관람객이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는 ‘미디어리버’도 운영된다. 참가자가 QR코드를 통해 입력한 ‘나의 소원’이 실시간으로 화면에 나타나고, 관람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체험형 콘텐츠로 운영될 예정이다.

미디어 전시 주변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독립운동 이야기를 듣고 감사 메시지를 녹음하는 ‘독립유공자 바로봄’ 캠페인과 광복회가 운영하는 ‘함께 그리는 독립 체험관’ 등이 진행된다. 세종로공원에서는 ‘백범로드 전시관’, ‘백범 기억 소품 만들기’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문화공연은 28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진다.

28일에는 초·중·고·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음악공연과 가수 소찬휘의 무대 등으로 구성된 ‘백범 뮤직 페스티벌(B.M.F SEOUL)’이 열린다.

김구 선생의 탄생일인 29일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K-POP 랜덤 플레이 댄스’가 진행된다. 이어 일몰 시간에 맞춰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구성된 ‘한울림 합창단’, ‘누베스 어린이 합창단’, 이날치 밴드, 육군태권도시범대 등이 참여하는 ‘문화의 밤’ 행사가 개최된다.

특히 ‘문화의 밤’ 마지막에는 김구 선생이 ‘나의 소원’에서 강조한 ‘높은 문화의 힘’을 국민과 함께 되새기는 선포 세리머니가 진행된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종찬 광복회장, 김용만 국회의원, 청년 문화예술인, 미래세대 등이 참여하며, 선포와 동시에 행사장 전구가 일제히 켜지는 연출을 통해 김구 선생이 염원했던 문화의 힘을 빛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광복회 주관으로 독립운동 노래 음악회 ‘다시 부르는 독립의 함성’이 열려 김구 선생의 삶과 사상을 음악으로 되새긴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김구 탄생 15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김구 문화주간’ 국민참여행사를 통해 조국독립을 위해 일신을 바치셨던 선생님께서 강조한 문화의 힘과 평화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되새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가보훈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김구 선생이 꿈꿨던 문화강국과 평화의 의미를 현재의 국민들이 함께 공유하고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onas)

코나스 박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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