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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이산가족, 남북이 가장먼저 해결해야할 과제"

제4회 이산가족의 날 서면기념사
Written by. konas   입력 : 2026-09-23 오전 1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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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이산가족 문제는 남북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4회 이산가족의 날 기념식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대독한 기념사(서면)를 통해 "생존해 계시던 이산가족의 절반에 가까운 분들이 소원을 끝내 이루지 못한 채 우리 곁을 떠나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 상봉이 있었던 2018년 이후 벌써 8년이 흘렀다"며 "더는 미룰 수도, 지체할 수도 없는 과제"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가족은 세상 어느 곳에 떨어져 있어도 서로 연락하고 만날 수 있어야 한다"며 "이제는 적대와 대결을 넘어, 남과 북이 서로를 존중하고 안정적으로 교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은 남북 간 불신의 골이 깊은 상황이지만, 우리 정부는 평화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대화의 길을 차근차근 열어가겠다"며 "남과 북이 다시 마주 앉아 이산가족의 생사 확인부터 시작해 이 문제를 풀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이산가족 유전자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해 향후 가족관계 확인과 상봉을 빈틈없이 준비하고, 이산가족 생애 기록물을 모으고 지켜 나가는 한편, 해외 이산가족 실태조사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

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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