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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남 철수작전 기념 조형물 우뚝

거제시 신현읍 포로수용소 유적 공원에서 제막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05-05-27 오후 6: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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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 전쟁 발발 55주년을 맞아 세계전쟁 역사상 가장 성공한 철수작전으로 평가받는 흥남 철수작전의 인도주의적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건립된 '흥남 철수작전 기념조형물 준공식'이 27일 오후 2시 거제시 신현읍 오현리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내에서 국가보훈처, 흥남 철수작전 기념사업회, 거제시 주관으로 거행되었다.

 ▲ 27일 오후 경남 거제시 신현읍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서 한국전쟁 흥남철수작전 기념조형물 준공식이 열린 가운데 모형 선박 위에 세워진 15m 높이의 기념탑 제막이 있었다. 모형 선박은 당시 민간 상선으로 참전해 1만4천여명의 피난민을 철수시킨 메리디스 빅토리호를 형상화한 것이다.

 이 날 기념식은 5월 들어 가장 무더운 32, 3도가 오르내리는 날씨임에도 박유철 국가보훈처장을 비롯, 이상훈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열린우리당 김종인 의원과 이부영 전 의장, 백선엽 장군과 김성은 장군, 리언 라포트 한미연합사령관, 당시 통역을 담당했던 현봉학 교수, 철수 작전이 시행될 수 있도록 막후에서 결정적 역할을 한 김백일 장군의 유가족, 한국전 참전 22개국 대사와 흥남 철수작전에 참전한 해외 참전용사와 그 가족, 보훈 단체장, 함경도민회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준공식은 흥남 철수작전 영상물이 대형 화면을 통해 상영되고 미 참전용사 대표인 옴스테드 장군(예. 중장)과 백선엽 장군의 기념사, 미 정부대표의 격려사, 박유철 국가 보훈처장의 치사,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의 영상치사에 이어 조형물 제막 등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유철 국가보훈처장은 기념사에서 "거제도는, 6·25전쟁이 한창인 1950년 12월, 당시 중공군의 개입으로 공산치하가 된 북한에서 자유를 향해 탈출한 북한동포들이 처음 발을 디딘 곳으로 흥남 항에서 미군 군용선과 메러디스 빅토리호 등을 타고 장승포항에 내린 함경도민들을 전쟁 와중에도 따뜻한 환대로 맞이하여 준 거제도민들의 동포애는, 흥남 철수작전과 함께 지금도 우리 국민의 가슴속에 남아 있다" 고 거제도민들의 인도적 정신애를 칭송했다.

 보훈처장은 이어 "흥남 철수작전은, 자유 민주주의 정신을 전 세계에 보여준 역사적 사건이었으며, 이 작전에 참여한 빅토리호는 14,000여 명의 피난민을 단일 선박으로 안전하게 철수시켜, 전쟁 역사상 가장 인도주의적이고 성공적인 철수작전으로 세계 전사에 평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관련기사, 코나스 5월 25, 26일자 보도).

 박 처장은 또 "지금 이 자리에는 당시 철수작전의 주역이셨던, 조셉 로드리게즈, 히로시 미야무라 명예훈장 수상자와, 알몬드장군님의 손자이신 토마스 퍼그슨 대령님, 빅토리호 간부장인 로버트 러니(J.Robert Lunney)님, 통역관으로 활동하셨던 현봉학 박사님께서 계십니다" 며 이들에게 감사를 표한 후 "우리 국민들은 합심 노력하여 전쟁의 폐허를 딛고 다시 일어나 세계가 놀랄만한 발전을 이룩했으며, 이제는 세계평화와 국제협력 증진에도 크게 기여하는 나라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참전용사 여러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이처럼 값진 결실을 거둔 것"이라고 참전용사의 위훈을 기린 후 "오늘 준공식을 갖는 기념조형물은, 자유와 평화를 확고히 지켜나가겠다는 우리 모두의 단호한 의지를 상징하고 있으며, 세계평화와 자유를 향한 간절한 염원이 담겨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날 행사에는 당시의 주역이었던 참전용사와 빅토리호 선원등이 재향군인회 초청으로 참석하였으며, 참전용사인 히로시 미야무라씨는 당시 철수 작전을 엄호하였으며, 이듬해 중공군의 대공세 때 분대의 철수를 엄호하다 부상을 입고 포로로 잡혀 27개월간 포로생활을 하기도 했다. 그는 이 공로로 아이젠하워 대통령으로부터 영예훈장을 수상하였으며, 빅토리호 간부장이었던 로버트 러니씨는 현재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흥남 철수작전은 6·25 전쟁 당시인 50년 11월 말 중공군의 개입으로 함경남도 장진호 부근에서 국군과 유엔군이 포위되자 흥남항을 통해 10만 5천명의 군인과 9만 8천여명의 피난민, 차량 17,000여대, 화물 35만톤을 197척의 배에 싣고 거제 장승포항으로 철수한 작전이다.

 이 작전에 참여한 메리디스 빅토리호는 1만 4천여명의 피난민을 안전하게 거제도로 철수시켜 세계 전사에서 단일 선박으로 최대인원을 철수시킨 가장 인도주의적 피난민 철수로 평가되고 있으며, 선장이던 레너드 라루(2001. 10 사망)씨를 비롯한 선원 47명 전원은 55년 우리 정부로부터 을지무공훈장을 수여 받았다.

 이번에 준공식을 갖게 된 흥남 철수작전 기념조형물 건립은 국가보훈처의 현충시설 건립지원 사업으로 조성된 것이며, 국고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지원과 흥남 철수작전 기념물 건립추진위원회 자부담 등 총 18억 5천 8백만원을 투입하여 1,050평의 부지 위에 빅토리호의 조형물과 맥아더 장군 등의 얼굴이 새겨진 기념탑, 흥남 철수작전 유공인사의 공적내용 및 피난민 행렬의 부조와 잔디광장으로 구성, 2003년 12월 26일 기공식을 가진 이래 1년 5개월 만에 준공식을 갖게 되어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내의 새로운 명물로 탄생하였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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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老兵    수정

    기념물도 좋지만 북한에 잡혀있는 국군포로와 북측지역 산하에 뭍혀있는 국군유해를 빨리 송환해 오라. 언제까지 정부가 나몰라라 하고 있을텐가..</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05-28 오전 10:28:36
    찬성0반대0
  • 정의    수정

    흥남 철수라. 다시는 이 땅에 그와 같은 비극이 오지 말아야 할것이고. 김정일은 그와 그 애비의 죄값을 반드시 갚아야 할것이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05-28 오전 8: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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