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북 반미단체 활동에 적극적으로 맞대응하며, 우리 땅 독도 지키기, 맥아더 동상 지키기 운동 등 안보적 사안이 발생할 때마다 현장에서 활발한 시민운동을 벌이고 있는 활빈단(단장 홍정식)이 삼복(三伏)을 앞두고 치안유지에 전념하는 경찰에게 삼계탕을 전달하겠다고 나서 화제다.

▲ 활빈단 홍정식 단장 캐릭터

 활빈단 홍정식 단장은 자체 홈페이지(http://www.hwalbindan.co.kr)에 올린 글을 통해 런던 연쇄 폭탄테러 발생후 지구촌에 테러 공포불안감이 고조되는 데다 이라크 파병국 3위인 우리나라도 더 이상 테러의 안전지대가 아닌 가운데 치안유지활동에 공일이 없는 서울 남태령 소재의 경찰특공대를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하고 위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단장은 홈페이지에서 초복 하루 전인 14일 오후 BBQ(회장 윤홍근)에서 후원한 삼계탕용 닭 000 마리(*인원보안상 000마리로 표기)를 전달하고 경찰특공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시민들의 소리를 대변해 “테러범이 우리나라에서 발붙이지 못하도록 더욱 힘내어 물샐틈없는 철통치안경비로 국민들을 평안하게 해줄 것"을 당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활빈단은 허준영 경찰청장에게 G8 회담 중 런던을 강타한 폭탄테러 사태를 상기해 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11월 부산 APEC정상회담이 성공하도록 경찰특공대원을 증원하고 특공대의 사기를 앙양시켜 완벽한 치안유지로 국가신인도를 더욱 높여줄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활빈단은 국제테러조직이 11월 APEC 회담중에는 “우리 경찰력이 부산으로 집중될 것을 예상하고 상대적으로 보안이 허술해 질 서울 등 대도시를 동시다발적 테러 타겟지역으로 삼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활빈단은 시민들이“우리도 불시에 기습적으로 당할 수 있다”는 불안의 목소리만 터트려 테러위협 공포감만 확산시키지 말고 지역별, 직장별로 시민들 스스로가 나서 `우리의 안전 우리가 지킨다`는 “대 테러 자력자구(自力自救)를 행동으로 실천하는 바른 시민활동을 전개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시민단체들과 연대해 `국제테러추방시민운동본부'(가칭)를 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활빈단은 초복날(15일) 경찰특공대 위문에 이어 중복(25일)에는 시위로 몸살을 앓고있는 전국 최다집회지역인 종로경찰서, 광복절을 하루 앞둔 말복(8월14일)엔 독도경비대를, 그리고 10월21일 경찰의 날엔 APEC정상회담을 앞둔 부산에서 비상경계근무하는 부산경찰특공대도 방문해 위문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 단장은 13일 코나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개인의 영달을 생각지 않고 오직 나라가 흔들림 없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불철주야 뛰고있다"며 "어떤 후원단체의 도움 없이 행사를 치루려 하니 현수막 하나 만들려해도 개인의 주머니를 털어서 하는 수 밖에 없다"며 시민들의 무관심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홍 단장은 또 "우리사회는 장학기금이나 불우이웃을 돕는데는 기부나 희사가 잘 이루어지고 있지만 나라 살리기 운동 등과 같은 애국활동을 하는 개인이나 단체 등에의 후원활동은 극히 미미한 실정"이라고 말을 하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그는 이어 "오늘이 생일이어서 집사람이 오늘만은 집에서 쉬라고 말하지만 어디 나라 지키는데 생일이 따로 있겠어요" 라며 너털웃음을 지으며 전화를 끊었다.

 활빈단 후원계좌는 아래와 같다.(Konas)

①국민은행 035801-04-001244
②농     협 100126-56-104037
③신한은행 218-02-376770
④우리은행 538-256526-02-002
⑤하나은행 207-910040-76407

 예금주 : 홍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