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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러디스 빅토리호』 배경 추모공원 건립 후원행사

5일 오후 지역주민 한마음 축제의 장으로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05-11-06 오전 10: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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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12월 한국전쟁 당시 북한의 흥남에서 피난민 14,000명을 싣고 거제도까지 항해한 기적의 배 『메러디스 빅토리호』(Meredith Victory)의 레너드 라루 선장과 로버트 러니 등 빅토리호 선원, 그리고 이들이 안전하게 항해토록 후방을 방어하다 전사하거나 부상한 유엔군 장병, 철수작전을 지원한 구조대원들과 피난민들이 보여준 인도주의적 희생과 행동을 기리는 추모공원 '월드피스 밀레니엄 파크'(World Peace Millennium Park) 건립을 위한 후원행사가 5일 오후 서울 강서구 방화동 방화근린공원에서 개최됐다.


월드피스 밀레니엄파크 건립위원회(대표 안재철 뉴 밀레니엄 피스 파운데이션 회장)와 강서 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였다.

이 날 행사는 '그 때 그 시절, 마리너스의 기적의 배 사진전시회'와 지역주민 장기자랑, 이어 6·25전후 노래모음과 기적의 배에 대한 영상물 방영, 초청가수의 축하공연, 그리고 불꽃축제 등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한 한마당 축제와 화합의 장이었다.

행사에는 6·25전쟁에 참전한 참전용사들도 많이 참석했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나와 전시된 사진을 관람하며 설명해주는 할아버지의 모습과 젊은 엄마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50년 당시 22살의 나이로 학도병으로 참전해 원산과 장진호, 백마고지 전투에 참전했다는 참전용사 권해동(79세. 방화1동)할아버지는 흥남 철수와 빅토리호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다. 할아버지는 6·25 초기 상황을 마치 그림을 그리듯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다.

권 할아버지는 원산 전투를 시행하던 중 빅토리호가 수많은 피난민을 싣고 흥남에서 거제까지 무사히 이동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얘기하면서 전투중에도 그 사건은 많은 얘깃거리를 제공해 주었다고 들려주었다. 권 할아버지는 또 "이러한 사진은 우리들 나이 먹은 사람들이 볼 것이 아니라 6·25 당시를 얘기하면 설마 그렇게야 했을라구요 하고 믿지 않는 젊은이들에게 보여주어야 한다"는 말도 빠뜨리지 않았다.

이번 추모공원 건립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이명철 사무총장(前 국회입법정책연구회 부회장)은 "과거의 지난 역사적 사실을 알고 은혜를 아는 국민은 발전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할 때에는 또 다시 어려운 국면에 몰릴 수도 있음을 성찰해야한다"며 "마리너스 라루 선장과 선원들이 보여준 당시의 헌신적 인류애는 그 어떤 말로서도 표현할 길이 없다" 고 말하면서 사진전을 관람하는 시민들에게 하나 하나 설명해 주기도 했다.

이 총장은 "이번 행사는 단기간에 그냥 한번하고 마는 행사가 아니라 우리사회 젊은이들과 어린 학생들에게 안보교육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순회행사를 가질 계획이며 공원건립이 이루어지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할 것 "라며 시민들의 협조와 성원을 기대했다. 시민들은 주최측에서 준비한 추모공원 건립을 위한 회원 서명란에도 기꺼이 응하고 있었다.      
빅토리호는 1950년 12월 25일 비행기용 제트연료를 가득 싣고 유엔군의 군수지원에 참여한 미국 화물선 이름이다. 한국전쟁 당시인 1950년 12월, 중공군의 인해전술에 밀려 유엔군이 흥남에서 철수할 때 이 상선은 빗발치는 적의 포화속에서도 피난민 14,000명을 싣고 무사히 거제도까지 항해한 '기적의 상선'으로 기네스 북에도 올라있다.

이 날 전시된 빅토리호 관련 사진은 당시 상급선원으로 근무하고, 현재 미국에서 연방법원 검사를 거쳐 변호사로 활동중인 로버트 러니씨가 소장하고 있는 사진들이다. 사진 중에는 빅토리호에 승선한 피난민들이 비료포대에 쓴 "한국에서 싸우는 미군에 감사하자"는 한글과 한문으로 씌어진 가슴뭉클한 사진도 들어있다.
이처럼 한국전쟁에서 세계역사상 가장 위대한 해상구조 임무를 수행한 빅토리호는 지난 1994년 고철로 분해되어 영원히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월드피스 밀레니엄 파크'(World Peace Millennium Park) 건립장소는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마리너스 라루 선장이 한국전쟁 이후 가톨릭 수도자(수사)로서 일생을 봉헌한 미국 뉴저지주 성 베네딕도회 뉴튼 수도원 경내로 정해져있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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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뚜벅이   

    러니 선장의 후대 역사를 생각하는 그 혜안이 놀랍기만 할 따름입니다. 당시 23세였던 그가 각종 사진과 자료를 수집하고 보관하여 후일 연구와 더불어 역사의 한 장으로 내 놓았으니... 지난 5월 방한한 그를 만나 당시의 상황을 들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는 그 아비규환상황하에서도 냉정하도록 질서를 지켜준 피난민 모두에게 성공적인 철수의 공을 돌리고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진정으로 감사와 고마움을 전합니다.</title>

    2005-11-07 오전 8:49:43
    찬성0반대0
  • 6.25노병    수정

    잊어서는 안될, 꼭 기억해 둬야 할 일입니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11-07 오전 8:34:58
    찬성0반대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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