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리대첩 精神으로 雄飛하라!"
90년 전 오늘, 2,800명의 독립군이 5만명의 일본군을 대파한 항일무장독립운동 사상 가장 빛나는 전과를 올린 청산리전투가 시작됐다.
청산리 전투는 1920년 10월 21일 청산리 백운평 전투를 시작으로 완루구 전투, 천수평 전투, 어랑촌 전투 그리고 맹개골, 만기구, 쉬구, 천보산 전투 등 6일 간에 걸쳐 일제에 저항해 싸운 독립전쟁으로 항일무장독립운동사에 가장 빛나는 전과를 올린 대첩으로 독립전사에 기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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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21일 오전 10시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사)백야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회장 김을동) 주관으로 열렸다.
“청산리대첩 精神으로 雄飛하라!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청산리 독립전쟁 승전 90주년 기념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정의화 국회부의장, 김태영 국방부장관, 김 양 국가보훈처장, 김영일 광복회장, 박장규 전쟁기념사업회장, 광복회원, 군인, 학생,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김을동 회장은 식사에서 “오늘날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은 선열들의 숭고한 피값의 결과”라며, “독립군이 목숨과 기족을 희생하며 이루고자 했던 청산리정신을 계승해 대한민국이 새로이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황식 국무총리는 “청산리 대첩은 우리 겨레의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있는 영웅들의 위대한 역사”라며 “일제에 나라를 뺏기고 압제에 시달리던 우리 겨레에게 조국 광복에 대한 큰 희망을 주고 민족혼을 일깨우는 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 “애국선열들의 뜻을 받드는 것은 후손들의 마땅한 도리이자 책무”라며 “정부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영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고의 예우를 해드리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우리 독립군은 병력과 무기가 부족했지만 오직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목숨까지 바치며 전쟁을 벌였다”면서 “신분과 계층, 종교와 이념의 모든 차이를 뛰어넘어 조국 앞에 한마음 한뜻이 됐다”고 말했다.
덧붙여 독립 영웅들의 애국·용기·통합의 정신을 강조하면서 “우리가 분단과 전쟁의 폐허를 딛고 불과 반세기만에 산업화와 민주화의 기적을 이룬 것도 이와 같은 가르침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선열들이 그토록 소망했던 완전한 자주독립국가, 선진일류국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온 국민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화합과 통합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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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 후에는 청산리 독립전쟁의 역사적 내용과 격전지 소개, 청산리 역사대장정, 청산리 독립전쟁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사진전시회 개관식이 이어졌다. 이 사전전시회는 이달 31일까지 전쟁기념관 제2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된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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