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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인민보안부장에 최부일 임명

총참모부 제1부총참모장·작전국장 거친 전형적인 군 출신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3-04-01 오후 4: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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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체제강화를 위한 주민감시역할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담당하고 있는 인민보안부장(우리의 경찰청장)에 최부일 前 총참모부 제1부총참모장이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따르면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자 4면에 전날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보선된 노동당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의 프로필을 공개, 최부일이 "2013년 2월부터 인민보안부장으로 사업했다"고 밝혔다고 이같이 보도했다.

 북한의 인민보안부는 북한 내의 치안유지를 목적으로 하는 내각 산하기관으로 우리나라 경찰청에 해당된다.

 인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사회치안 문제를 다루는 것이 주임무지만 실제로는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주민감시역할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처음 명칭은 사회안전성으로 운영하다 2000년 인민보안성으로 바꾸었다. 이후 2010년에는 성(省)에서 부(部)로 격상됐다.

 주 임무는 주민들의 반국가행위에 대한 감시 및 처벌, 신원조사 및 외국 방문객에 대한 감시, 범죄예방 등이다.

 최부일은 1944년 함경북도 회령 출신으로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을 졸업했다. 군단 참모장,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군단장, 총참모부 제1부총참모장 겸 작전국장을 역임한 전형적인 군인 출신이다.

 그는 김정은이 공식 등장한 2010년 9월 제3차 당대표자회에서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 당 중앙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으며, 당시 김경희 노동당 비서,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등과 함께 대장 계급을 달았다.

 지난해 11월에는 국가체육지도위원회(위원장 장성택)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최부일의 인민보안부장 임명과 관련해 한 대북전문가는 “김정은의 권력공고화를 위해 군을 비롯한 보안기구에 대한 인적개편이 지속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정은은 체제 출범 이후 리영호 군 총참모장 해임을 시작으로 인민무력부장 및 국가안전보위부 수장 등 핵심 권력기관에 대한 인적개편 작업을 계속해왔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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