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가산점 제도 부활… 2030세대는 "찬성"
20~30대 10명 중 8명은 군(軍) 가산점제 부활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가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의뢰해 20∼30대 남성 375명과 여성 375명 등 총 7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응답자가 ‘군 가산점 제도에 찬성한다’(78.8%)고 답했다. 성별로는 남성 92%(345명), 여성 65%(244명)가 가산점 제도 부활에 찬성했다.
그 이유로 ‘나라를 위해 시간을 보낸 것이므로 당연하다’(62.1%)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군대에서 얻은 경험은 가산점을 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가 16.1%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군 가산점제 부활을 반대하는 응답자들은 ‘가산점이 아닌 다른 방안이 충분히 마련될 수 있다’(33.3%), ‘전체 구직자를 놓고 볼 때 소수만을 위한 정책이다’(25.8%), ‘여성차별이다’(16.3%) 등을 이유로 꼽았다. 군 가산점 제도에 반대하는 남성 가운데 이 제도가 여성을 차별한다고 생각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군 가산점 제도 이슈가 끊이지 않는 원인으로 ‘남자만 군대를 의무적으로 가야 한다는 데서 발생하는 불만’(58.1%)이 1위를 차지했다. 남성의 61.3%, 여성의 53.9%가 이같이 답했다. 군 가산점 제도가 부활하면 취업이 더 어려워질 것 같으냐는 질문에 남성 대다수(92.8%)와 여성 응답자 절반 이상(60%)이 ‘아니다’고 답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1999년 군 가산점 제도가 평등권과 공무담임권을 침해한다며 위헌 결정을 내렸다.(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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