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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잎 크로바- 서민들의 맘

Written by. 박태우   입력 : 2013-07-10 오후 11: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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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잎 크로바

너가 행운이라기에

항상 뒤를 쫒지만

두리번 두리번

그 넓은 풀 밭 어디서도

그 어딘가에도 보이지 않네

내일 또 찾아가겠지만

좀 보여야 할 터인데

그 희망의 끈을 놓으면

남겨진 많은 삶을 어이하나

어떻게든 찾아내어

그 강하고 귀한 희망의 끈을

내 책상머리에 묶어야 할 터인데

오늘 그 네 잎을 보지 못해도

내일은 꼭 찾아야지

꼭 찾아서 희망의 끈으로

동동 엮어서 잡아놓아야지

내 책상머리에 놓아야지

그래야 사는 것이야

빛이 바랜 희망이라도

묶고 사는 것이야

박태우 시인(박태우.한국/ twitter@hanbatfo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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