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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해외식당은 ‘스파이활동·외화벌이’ 아지트

"연 1억달러 이상 송금"…美 워싱턴프리비컨 보도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3-10-16 오후 5: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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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해외에서 운영하는 60곳의 음식점이 스파이 활동과 외화를 획득하는 본거지로 전해졌다.

 연합뉴스가 미국의 보수 성향 온라인 매체인 워싱턴프리비컨(WFB)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와 정보 당국은 북한이 네팔에서 캄보디아, 중국에 이르기까지 60개의 국영 레스토랑을 운영 중이라는 사실과 대부분 중국에 있는 이 국제 식당 네트워크가 북한 스파이의 소굴인 동시에 북한 정권에 매년 1억달러 이상의 경화를 보내는 본거지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을 파악하고 있다”고 이같이 보도했다고 전했다.

 현재 북한이 해외에 운영하고 있는 국영 식당은 중국에 44곳으로 제일 많다. 이어 캄보디아 및 베트남에는 각각 5곳, 방글라데시, 미얀마, 미얀마, 네팔, 인도네시아, 라오스에는 각각  한 곳씩 있다.

 WFB는 한 탈북자와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해 “북한군 정찰총국이 중국 베이징에 있는 북한 레스토랑을 자금 공급처로 사용하고 있다”며 “북한은 중국 베이징에 식당 11곳이 있고 상하이와 북한과 근접한 단둥에서도 6곳씩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이들 식당에서 연간 최대 180만 달러를 북한에 송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WFB는 “이 식당들은 돈세탁 등의 불법 활동에도 연관돼 있으며 북한 정보 관리나 요원들의 회의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식당을 자주 이용하는 한국 여행객들을 염탐하기 위해 식당 여종업원 등은 여행객으로부터 기업 비밀 캐기에 중점을 둔 정보 수집 활동 훈련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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