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공개서한’도 유엔안보리 공식문건 배포
북한이 남북관계를 개선하자는 내용을 담은 국방위원회 '중대 제안'에 이어 '공개서한'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공식문건으로 배포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일 국방위원회가 지난달 24일 발표한 공개서한을 지난달 30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공식문건 S/2014/53호로 배포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앞서 지난달 23일에는 국방위원회 중대 제안을 유엔 안보리 공식문건으로 배포한 바 있다.
지난달 24일에는 신선호 유엔 주재 북한 대사가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방위원회 중대 제안의 내용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는 북한이 최근 유엔을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밝히는 통로로 활용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24일에는 신선호 유엔 주재 북한 대사가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방위원회 중대 제안의 내용을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북한 국방위원회는 지난 달 16일 남한 당국에 보내는 중대 제안을 발표해 "오는 30일부터 상호 비방중상을 중지하자"고 제의했다.
북한 국방위는 이어 지난 달 24일에는 김정은의 특명에 따른 '남조선 당국과 여러 정당, 사회단체, 각계층 인민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발표하고 "지난 16일 발표한 국방위의 중대제안이 위장평화공세와 선전심리전이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이날 북한 국방위원회가 발표한 공개서한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북한은 비핵화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김의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북한은 말로만 비핵화 의지를 주장할 것이 아니라,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핵포기를 위한 실천적 조치를 행동으로 진정성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김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북한이 밝힌 비방·중상 전면 중단 의사를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비핵화를 어떻게 실현하겠다는 것인지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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