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일본계 단체, ‘위안부 소녀상’ 철거후원금 모아
일주일동안 1억 6천만원 모금...소녀상 철거소송 비용으로 충당할 듯
재미일본계 단체가 美 캘리포니아 글렌데일시에 소재한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주장하면서 지난 일주일동안 1억6천만원이 넘는 후원금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산케이신문은 소녀상이 있는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 등지에 사는 일본계 주민들이 만든 '역사의 진실을 요구하는 세계 연합회' 회원들이 지난달 21∼27일 실시한 후원금 모금에서 1천128명으로부터 약 1천570만 엔(약 1억6천400만원)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 일본계 단체는 지난달 20일 글렌데일 시정부를 상대로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번에 모은 후원금을 소송 비용을 충당하는 데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글렌데일 시가 역사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일본군 위안부를 주제로 한 상징물을 세웠으며 시정부는 한국과 일본의 외교문제에 끼어들 권리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은 지난해 7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 시립공원 앞에 해외 최초로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을 말한다. 글렌데일 시정부는 일본군 위안부를 기리는 소녀상을 세우겠다는 한인 시민단체의 요청을 받아들여 시립도서관 앞 시립공원의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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