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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위, 5일 ‘윤일병’ 사망 부대 28사단 현장 방문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08-04 오후 3: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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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국방위원회는 5일 오전 선임병의 가혹한 폭행으로 사망한 윤 일병이 복무했던 28사단을 방문키로 했다.

 황진하 국방위원장은 4일 오전 국방위 긴급 현안질의에서 “사건의 실체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내일(5일) 현장을 방문키로 했다”면서 “아울러 범정부 차원의 병영문화 개선을 위해 병영문화 혁신 특위 구성을 국회의장에게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국방위 긴급 현안질의에서는 “천인공노할 사건”, “구타가 아닌 고문치사다”, “막장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라는 말과 함께 군에 대한 질타와 각성을 촉구했다.

 또 여야 의원들은 총체적 부실이 드러난 부대 관리 실태에 대대적인 개혁 요구와 함께 책임 추궁을 피하기 위한 사건을 축소·은폐한 의혹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장병의 인격이 존중되는 인권의 모범지대가 되도록 병영문화를 쇄신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병영문화 개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숨진 윤모(21) 일병이 속한 28사단 예하 포병대대 의무반에서는 작년 말부터 전입 신병들에 대한 고문과 폭행 등이 자행된 것으로 군(軍) 수사기관의 수사결과 드러났다.

 특히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간부마저 전입 신병을 폭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월3일 전입해온 윤 일병은 자대배치 첫날부터 거의 매일 폭행 및 가혹행위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는 윤 일병의 선임인 이 모 병장은 생활관 바닥에 가래침을 뱉고 윤 일병에게 핥아먹도록 하거나 윤 일병이 음식을 먹을 때 얼굴을 때려 음식물이 바닥에 떨어지면 떨어진 음식물을 핥아먹도록 하는 가혹행위도 자행한 것으로 나타났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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