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엠네스티, "北, 감출 것 없다면 수용소 공개하라!"
지난 7일 유엔 본부에서 인권설명회에서 "정치범 수용소 없다"는 북한측 주장에 수용소 공개 촉구
국제 인권단체인 국제엠네스티는 북한이 지난 7일 유엔 본부에서 인권설명회를 개최한 것과 관련, 북한 측 주장이 맞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강제 수용소를 즉각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국제 앰네스티 영국지부의 케이트 앨런 지부장은 9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북한은 감출 것이 없다면 국제 앰네스티와 유엔, 다른 인권 감시단체에게 수용소를 즉각 개방해 북한 측 주장이 맞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허용하라”며 이같이 촉구했다고 미국의 소리(VOA)방송이 전했다.
특히, 앨런 지부장은 “그 동안 북한의 수용소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굶어 죽고 맞아 죽었다”고 지적하면서 “노동교화소가 수감자들을 정신적으로 향상시키는 곳이라는 북한의 주장은 사실을 왜곡하고 위장하는 새로운 종류의 이중화법”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 7일 유엔 본부에서 인권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설명회에서 북한 외무성의 최명남 부국장은 “북한에는 정치범 수용소는 없다”며 “노동을 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되돌아보고 정신적으로 향상되는 노동교화소는 있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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