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A, “北 간부 아내들 마약에 매음 접대”
최근 북한사회 간부 아내들의 부패와 도덕적 방탕이 도를 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함경북도에 있는 ‘경성요양소’에서 발생한 마약 및 매음사건으로 북한 간부사회가 크게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13일 밝혔다.
RFA는 지난 9일 자유아시아방송과 연계를 가진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의 말을 빌려 이 같이 전하면서 “경성요양소 사건으로 빚어진 혼란이 중앙으로까지 번지며 간부사회가 심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겉으로는 이 사건이 마무리된 것처럼 보이지만 내부적으로 사건이 아직도 진행중이어서 아내들에게 휘말려 이곳 요양소에 현대화 설비와 자재들을 먼저 보장해 준 간부들은 앞으로 무사치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성요양소 사건은 지난 9월 중순 국가보위부의 기습적인 검열로 밝혀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곳 요양소 체육치료과 안마실 직원들이 간부의 아내들에게 조직적으로 마약과 매음행위를 해왔다.
또 이들은 힘있는 간부 아내들의 힘을 빌려 요양소 내부시설을 현대화할 자재들도 끌어들인 것으로도 드러났다.
경성요양소는 옛 주을온천에 위치한 곳으로 북한에서는 유명한 근로자 휴양소로 알려져 있다.
이 사건과 관련해 북한에서는 지난 10월 중순쯤에 경성요양소 소장과 초급당비서가 출당 철직하고 체육치료과 과장과 안마실 실장을 비롯한 관련자 등 총 9명에게 10년에서 7년까지의 노동교화(교도)형을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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