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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北 장사정포 등 대비 합동화력대응체계 전략화

방위사업청, ‘전구합동화력운용체계(JFOS-K)’에 대해 전투용 적합 판정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4-12-10 오후 3: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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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미사일과 장사정포 공격에 육·해·공 전력을 동원해 동시 타격하는 우리 군의 합동화력체계가 전력화됐다.

  10일 방위사업청은 지난 2010년 12월부터 개발해온 ‘전구합동화력운용체계(JFOS-K)’에 대해 전투용 적합 판정을 내리고 전력화했다고 밝혔다.

  이 화력체계는 북한이 군사분계선(MDL) 인근에 집중적으로 배치한 240㎜ 방사포와 170㎜ 자주포 등 장사정포 및 중·단거리 미사일로 공격했을 때 지상, 해상, 공중전력으로 동시에 타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즉 공중통제기(피스아이), 무인정찰기(UAV), 대포병레이더(TPQ), 전자전장비, 이지스 구축함 등에서 북한 장사정포와 미사일 기지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지상과 해상, 공중부대에 전파하고 유사시 이를 격파하는 일련의 합동대응체계이다.

  지상에서는 다연장로켓(사정 45㎞), 전술지대지 미사일인 에이태킴스(ATACMS·사정 300㎞), 탄도탄 미사일인 현무Ⅱ(사정 300㎞), 현무Ⅲ(사정 1천㎞) 등으로 타격한다.

  K-9 자주포(사정 40㎞)와 아파치·코브라 공격헬기도 가담한다. 해상에서는 이지스함의 SM-2 대공미사일(사정 148㎞)로, 공중에서는 F-15K 전투기의 합동정밀직격탄(JDAM) 등으로 각각 대응한다.

  방사청은 이 화력체계에 대해 “전·평시 적 장사정포 위협 등 한반도 안보환경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필수체계”라며 “적 미사일 도발 시 탐지에서 타격까지 적시(適時) 대응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합참 중심의 실시간 전장상황 공유와 합동화력자산운용(Sensor to Shooter)을 보장한다. 이로써 우리군 주도의 대(對)화력전 수행능력을 구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체계 전력화는 그동안 미군 합동자동화종심작전협조체계(JADOCS)에 의존해오던 것을 우리군 독자적으로 대(對)화력전을 수행이 가능하도록 하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방사청은 2012년부터 최근까지 한미 전술지휘통제자동화체계(C4I) 고위급회의에서 이 체계를 여러 차례 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사청 지휘정찰사업부장 홍재기 공군준장은 “합동화력운용의 핵심전력인 전구합동화력운용체계는 시험평가 간 실제적용, 조기 정상운용 등의 과정을 거친 탄탄한 체계다. 이 체계가 전력화 되면, 실시간 대화력전 및 종심작전 수행능력이 확보되어 최상의 전투력을 유지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방사청 설명에 의하면, ‘대화력전’은 북한의 포병·미사일 등 사격체계와 이를 지휘통제·지원하는 모든 요소를 타격해 북한군 화력지원체계의 능력과 전투지속 능력을 약화시키는 전투를 뜻한다.

  또, ‘종심작전’은 후방지역까지 포함한 종심작전지역에 위치한 적이 아군부대에 전투력을 발휘하기 전에 이를 와해, 전환, 지연 및 파괴하는 작전이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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