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에볼라 격리 규정 완화한 듯
"에볼라 발병 국가에서 온 외국인도 중국에서 21일 이상 머문 경우 자체 공관이나 숙소에서 격리 조치"
북한이 에볼라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한 외국인 격리 규정을 다소 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미국의 소리(VOA)방송은 토켈 스티언로프 평양 주재 스웨덴 대사가 이메일을 통해 “북한이 에볼라 발병 국가에서 온 외국인도 중국에서 21일 이상 머문 경우 자체 공관이나 숙소에서 격리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알려왔다며 이같이 전했다.
다만, 스티언로프 대사는 “며칠 전 북한 외교부로부터 에볼라 관련 조치를 제대로 이행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문서를 받았다”면서 “아직 입국 외국인 격리 조치가 조만간 해제될 조짐은 없다”고 덧붙였다.
반면, 평양 주재 스위스 외교관은 “북한 당국이 에볼라 격리 조치를 더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 1일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현재 휴가 차 스위스에 있지만 북한 당국의 엄격한 에볼라 격리 조치로 평양에 복귀할 수 있는지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이 같은 상황에서 북한 내 업무 활동을 지속 할 수 있는지, 어느 범위까지 계속 해 나갈 수 있는 지 스위스 외교 당국과 논의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북한은 지난해 10월부터 입국하는 외국인은 국적이나 출신 지역에 관계없이 21일간 북한 당국이 지정한 호텔에 격리해 감염 여부를 확인해왔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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