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대성동마을 30년만에 환경 정비
행자부-한국해비타트, 20억 들여 주택 보수·숙원사업 진행
비무장지대(DMZ) 내의 유일한 민간인 거주지역인 대성동마을이 30여년 만에 주택 등 환경개선을 진행한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9일 대성동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노후주택 보수를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성동마을은 6·25전쟁 정전협정에 따라 남과 북이 DMZ 내에 민간인 거주지를 하나씩 두기로 합의하면서 생긴 마을이다. 북측에는 기정동마을이 있다.
대성동마을은 정부가 주택을 지어 주민들을 입주시킨 지역이라 주택 소유권을 정부가 갖고 있다. 그런데 1970~80년대 정부에서 주택개량사업을 한 뒤 30년 이상 지나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정종섭 장관은 주택과 주요 시설을 점검한 뒤 대성동마을을 정부와 민간단체, 국민이 모두 참여해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행자부는 이에 따라 한국해비타트 등 민간단체, 경기도·파주시 등 관련 지자체와 함께 대성동마을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택보수에 필요한 20여억원은 정부와 지자체 지원금, 대성동마을 주민의 자부담을 기본으로 마련하고 한국해비타트를 통해 국민 후원도 받을 계획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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