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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길재, "北, 진정성 의심하지 말고 대화 테이블에 나오라!"

北에 대화 수용 촉구...5·24조치와 남북 교류협력 퍼주기 논란과 관련해서는 정부의 분명한 입장 밝혀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5-01-16 오후 2: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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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16일 남북대화 전제조건을 제시하는 북한당국을 비난하며 대화 제의를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류 장관은 이날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중등교장협의회 동계연수회 특강에서 “북한이 대화 제의를 계속해서 안 받고 조건 비슷한 얘기만 던지고 있다”며 “그것은 올바른 자세가 아니라고 본다. 대화를 회피하는 자세”라고 이같이 말했다.

 특히, 류 장관은 “북한은 우리 정부의 진정성을 의심하지 말고 대화 테이블에 나오라”며 “서로 같은 민족이기 때문에 말이 통하고 얼마든지 모든 주제를 갖고 얘기할 수 있다. 얽혀있는 일들과 어지러웠던 역사 때문에 하루아침에는 안 되겠지만 첫 출발은 대화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5·24조치와 금강산 관광 문제에 대해서 류 장관은 “정부를 보고 일방적으로 해제하라는 분들이 있는데, 그러면 지난 5년간 뭐 하러 해제 안 했겠냐”면서 “일단 남북이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부터 먼저 해야한다”고 정부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남북 교류협력 퍼주기 논란과 관련해서는 “북한과 대화하고 교류협력한다고 해서 그것을 다 퍼주기로 얘기하는 분들이 있다”며 “우리 정부는 퍼주기 하지는 않는다”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류 장관은 “분단 100년이 되면 통일이 물 건너갈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빠른 시간 안에 통일을 위한 몸부림을 치지 않으면 우리 아이, 자식들에게 잘못하면 영구분단을 물려줄지도 모른다”고 통일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잘못했기 때문에 분단이 됐고 따라서 통일도 우리 힘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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