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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북한이 호응해 올 수 있는 여건 마련해야"

통일부·외교부·국방부·국가보훈처 등 4개 부처 업무보고에서...확고한 안보와 국가관을 토대로 통일준비 강조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5-01-19 오후 2: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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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남북대화와 관련해 "북한이 호응해 올 수 있는 여건 마련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통일부·외교부·국방부·국가보훈처 등 4개 부처로부터 '통일준비'를 주제로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남북교류와 협력의 질을 높이고 작은 협력부터 이뤄가려면 조속히 남북간에 통일 준비를 위한 실질적인 대화가 시작돼야 한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확고한 안보와 국가관을 토대로 통일준비를 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통일 한국’이라는 큰 집을 짓기 위해선 안보라는 기본 토대가 튼튼해야 한다”며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안정을 지키기 위해서 한미연합대응태세를 확고히 유지하면서 우리 군의 국방역량을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실질 대화 추진과 관련해 이산가족의 조속한 상봉을 거듭 제안했다.

 박 대통령은 “고령의 남북 이산가족들의 간절한 염원부터 풀어드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산가족 문제만큼은 정치와 이념을 떠나 기본권 보장이라는 인식을 갖고 해결방안을 마련해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통일준비의 외연확대에 대해선 “통일이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크게 기여한다는 것을 알리고 구체적으로 다른 국가의 발전에 우리의 통일이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더욱 연구해 각 국가들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설득노력을 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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