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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보안업체, "北 관영매체 인터넷 홈페이지 통해 악성 소프트웨어 유포"

미국의 세계적 컴퓨터 보안업체인 ‘트렌드 마이크로’, "조선중앙통신에 게재된 사진 파일 등에서 악성 프로그램이 발견"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5-01-21 오후 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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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관영 뉴스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악성 소프트웨어를 유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미국의 세계적 컴퓨터 보안업체인 ‘트렌드 마이크로’가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고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트렌드 마이크로’는 지난 16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한 자료에서 “조선중앙통신에 게재된 사진 파일 등에서 악성 프로그램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정상 파일을 가장한 이 악성 프로그램은 조선중앙통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해당 사진을 볼 경우 방문자의 컴퓨터에 자동으로 내려받기 된다.

 조선중앙통신 사이트를 찾은 방문자의 검퓨터를 감염시킨 뒤 사용자를 지속적으로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해온 것으로 분석된다.

 주로 운영체계 등 기본 컴퓨터 정보와 사용자 이름과 주소 등을 수집해 악성코드 유포자에게 보내왔다는 것이다.

 또, 해당 프로그램은 방문자들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개발자 서명을 갖고 있었다.

 이와 관련, ‘트렌드 마이크로’ 측은 “해당 프로그램에 감염된 사용자가 주로 한국에서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또 “감염자 수도 지난해 10월 이후 계속 늘었으며 특히 지난해 11월 해당 악성 프로그램에 감염된 컴퓨터 사용자 수가 가장 많았다”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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