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에 소형 ‘드론’ 충돌... 한때 긴장
테러 혐의점은 없어
지난 26일(현지시간) 소형 드론(무인기)이 미국 백악관 건물을 들이받고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해 한때 긴장감이 돌았지만 백악관 비밀경호국(SS) 긴급 조사결과 테러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브라이언 리어리 SS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직경 약 61㎝ 크기의 상업용 드론이 오늘 오전 3시8분께 백악관 건물 남동쪽 부분에 충돌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황은 경계 근무를 하던 SS 요원이 최초 목격했으며, 충돌 사고 직후 곧바로 백악관에 경계령을 발동하고 해당 건물 주변을 봉쇄했다.
그러나 SS 조사결과 추락한 드론에서 테러 혐의점 등 다른 문제점은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드론 충돌 당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 부부는 인도 방문으로 백악관에 없었다.
미국은 지난 2001년 9·11테러로 인한 아픔을 갖고 있어 항공기 등을 이용한 테러 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지만 최근 들어 통제의 범위가 제한되고 있는 상업용 드론이 활성화 돼 이에 대한 충돌사고에 고심을 하고 있다.
미국 연방항공청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9개월 동안 미국 공항의 항공 관제사나 여객기 조종사가 무인기를 발견해 신고한 건수는 총 193건으로 매달 평균 21건씩 접수됐다.
이 중 25건은 무인기와 여객기가 수 초 내에 부딪히거나, 서로 충돌할 수 있는 ‘위기일발(close call)’의 상황으로 접수됐다. (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안보칼럼] 강한 국군이 곧 평화의 조건이다](/img_data/article/260930/260930_63035.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