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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지난해 12월 실전배치한 어뢰정 오리무중

김명식 해군사령관, 어뢰정 실종사건으로 철직·해임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5-02-23 오전 10: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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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해군을 총괄 지휘했던 김명식 해군사령관과 해군 내 당사업을 책임졌던 해군 정치위원이 어뢰정 실종사건으로 지난 1월 중 철직·해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어뢰정은 지난해 12월 실전 배치했던 것으로 어뢰를 장착한 상태에서 실종됐으며, 사라진 원인이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자유아시아방송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최근 외출 나온 북한 해군부대의 고급 군관(영관급 장교)으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어뢰정이 사라진 지역이 동해인지 서해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전 배치됐던 어뢰정 사건이 발생하자 북한 해군사령부는 발칵 뒤집혔고, 김명식 해군사령관과 정치위원은 전투장비 관리에 소홀했다는 책임을 지고 철직되었다고 설명했다.

김명식은 2012년 해군사령관에 임명되면서 중장(소장)계급을 달았고, 2년 만에 상장(중장)으로 진급하면서 김정은 체제의 핵심 군부인사로 주목 받았으나, 지난 1월 7일 김정은이 참관한 북한군 최전연부대의 비반충포 사격 경기대회에 참가했다는 보도 이후 공식 매체에서 사라졌다.

 또 지난 2월13일 김정일의 생일을 맞아 북한군 육해공군 및 전략군 부대 장병들이 금수산 기념궁전 앞에서 반미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지만, 해군을 대표해 연설한 사람은 허상문 해군 부사령관이었다.

 김명식은 지난해 정전협정체결 61주년을 맞아 진행된 북한 육해공군 및 전략군 결의대회에서 “남해를 적들의 검붉은 피가 흐르는 죽음의 바다로 만들겠다”고 호언장담했던 군부내 강성 인사였다.

 한편, 방송의 남포시의 소식통도 최근 “해군사령관과 정치위원이 철직된 소문은 남포와 평양에도 널리 퍼져 웬만한 사람은 알고 있다”면서, “그가 해임된 것은 외화벌이를 둘러싼 각종 비리가 적발되었다는 소문도 있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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