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北 김경희 사망설,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
변인선·마원춘·최휘 등 처형설도 아직 확인 안돼...지난해 12월 북한의 인터넷 일부가 마비됐다는 보도는 사실
그동안 정확한 생사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던 북한 김정은의 고모 김경희 전 노동당 비서가 생존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비공개 전체회의에서 “최근 일본 NHK에서 보도된 김경희 사망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김경희는 2013년 남편 장석택의 숙청 이후 해외 매체등을 통해 뇌졸중 사망설, 음독 자살설 등이 끊이지 않았다.
최근 일본 산케이신문은 지난해 10월 김경희가 사망했다는 북한 내부 정보를 입수했다고 보도를 했고, CNN도 지난해 말 탈북자 강명도 씨의 말을 인용해 김경희가 뇌졸중으로 사망했다는 보도를 한 바 있다.
그러나 북한 전문가들은 김경희가 사망했다면 김일성의 딸이기 때문에 반드시 국장을 치렀을 것이라고 분석해왔다.
한편, 국정원은 이날 회의에서 변인선 북한군 총참모부 제1부총참모장 겸 작전국장과 마원춘 국방위원회 설계국장, 최휘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의 처형설과 관련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국정원은 또 지난해 12월 23일 북한의 인터넷 일부가 마비됐다는 보도는 사실이며,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에 의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보고했다. 소니픽처스 해킹을 북한 소행으로 분석한 미국 판단을 신뢰한다고 언급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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