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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호 부장판사, 국제형사재판소 재판관 취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ICC 재판관에 취임해 9년간의 임기 시작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5-03-11 오후 4: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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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창호(48·사법연수원 22기) 광주지법 부장판사가 국제형사재판소(ICC) 재판관에 취임했다.

 대법원은 정 부장판사가 10일 오후(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ICC 재판관에 취임해 9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정 재판관은 "대한민국과 사법부를 대표하는 재판관으로서 국제형사정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법관으로서의 경험은 물론 유엔재판관으로서의 경험을 살려 독립적이고, 효율적이며, 투명한 재판을 통해 ICC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 재판관은 사법부 내 대표적 '국제통'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 런던정치경제대학교(LSE)와 홍콩대학교에서 연수했고, 주오스트리아 한국대사관에서 사법협력관으로 근무했다. 

 또, 캄보디아 크메르루즈 유엔특별재판소(ECCC) 재판관을 2011년부터 올해 2월까지 맡았다.

 한편, ICC는 중대한 국제범죄를 범한 자를 처벌하기 위해 2002년 창설된 상설 국제재판소로서 집단살해죄(crimes of genocide), 반인도적 범죄(crimesagainst humanity), 전쟁범죄 및 침략범죄(war crimes and crimes ofaggression)에 대해 관할권을 갖고 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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