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위 당국자, "사드(THAAD)의 해외 배치, 계속 검토 중"
제임스 시링 美 국방부 미사일방어국장, “담당자들이 이를 계속 검토하고 있다”
미군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해외 배치를 계속 검토 중이라고 미군 고위 당국자가 밝혔다.
제임스 시링 美 국방부 미사일방어국장은 18일 열린 상원 세출위원회 산하 국방소위원회 청문회에서 미군 당국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의 해외 배치 가능성을 아직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방송이 전했다.
시링 국장은 가까운 장래에 사드가 한국과 중동에 배치될 수 있다는 언론 보도를 언급한 리처드 셀비 의원의 질문에 대해, “담당자들이 이를 계속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시링 국장은 “올해 안에 4개의 사드 포대를 미군에 배치하는 사전 계획이 모두 완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시링 국장은 이날 북한이 계속 미사일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우려의 입장을 밝혔다.
시링 국장은 “북한은 사전예고 없이 꾸준히 단거리와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하며, 사정거리와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미사일방어국과 美 정보당국 모두 북한이 올해 언제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할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링 국장은 이어 “북한의 위협을 감지하는 것보다 앞선 속도로 미사일 방어망을 구축하는 게 필요하다”며 “美 전함(이지스함)들과 괌에 배치된 사드가 (북한의) 복잡한 위협을 탐지하고 식별해 요격하는 능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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