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한국대사관 공격 용의자 2명 체포
리비아 수사당국 “IS와 연계 가능성 낮아... 경비원들과 가해자들 간 개인적 원한 추정”
지난 달 리비아 트리폴리 한국대사관을 공격했던 용의자 2명이 체포됐으나, 이들이 IS와 연계 및 정치적 동기 가능성은 낮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관계자는 26일 "지난달 주 리비아 트리폴리 한국대사관 피습사건과 관련해 리비아 당국이 용의자 2명을 체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리비아 수사당국은 현재 용의자를 상대로 조사 중이며, 한국대사관 공격은 '경비원들과 가해자들 간의 개인적 관계에 의한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리비아 측은 이들 용의자에 대해 적법 절차에 따라 처벌을 진행할 예정이다.
리비아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12일 새벽 차량에 탄 무장괴한이 트리폴리 아부나와스 지역에 있는 한국 대사관 앞에서 기관총 40여발을 난사, 대사관 밖 경비초소에서 근무 중이던 리비아 내무부 소속 외교단 경찰단 경찰관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
당시 우리 공관원의 피해는 없었지만 공관원들의 안전을 고려해 사건 발생 후 현지 대사관을 튀니지로 잠정 철수했다.
한편 지난달 사건 발생 2시간 후 IS 리비아 트리폴리 지부를 자처하는 단체가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랍어로 "IS군은 한국대사관 경비 2명을 제거했다"고 밝힌 바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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