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회 보좌관들, "올해 아시아 주요 의정과제는 北 문제"
미국 상하원의 외교안보 보좌관들이 북한 문제를 올해 아시아 관련 주요 의정과제로 꼽았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13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美 하원 외교위원회 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의 에이미 창 보좌관은 12일(현지시간) 헤리티지재단이 주최한 ‘의회의 시각: 2015년 아시아’ 토론회에서 북한 문제를 언급했다.
이날 창 보좌관은 “(하원 외교위원회 아태 소위원회가) 북한의 행동을 바꾸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며 “제재를 계속 추가하는 것 외에 북한의 행동과 계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방안에 어떤 것이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창 보좌관은 “외부 세계와 단절된 북한 주민들과 미국이 더욱 잘 소통할 수 있는 방법도 찾아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美 상원 보좌관도 아시아 지역과 관련한 올해 주요 의정과제 중 하나로 북한을 꼽았다.
코리 가드너 상원의원실의 이고르 크레신 국가안보보좌관은 “오바마 행정부의 ‘전략적 인내’ 정책은 북한 위협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며 “북한에 대한 압박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크레신 보좌관은 또 “PAC-3 미사일 방어체계, 패트리엇 미사일 요격체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등 한국이 대북 억지력을 높이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미국도 긴밀히 협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의회 산하 의회.행정부 중국위원회(CECC)의 스콧 플립스 정책국장도 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북아시아 국가들 간 안보공동체를 형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이날 토론회에서는 북한 외에 중국의 영향력 확대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미국의 동맹국들과의 관계 강화, 비동맹국들과의 협력 추진, 아시아 내 민주주의와 인권 증진 등이 주요 관심사로 논의됐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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