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현영철 후임으로 인민부력부장에 박영식 가능
지난 4월 30일 숙청된 현영철의 후임으로 박영식 대장이 인민무력부장(국방장관)에 임명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북한의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15일 김정은이 제2차 군단예술선전대 경연에서 당선된 제526군부대, 제762군부대, 제534군부대, 제380군부대의 예술선전대 공연 관람 소식을 전하면서 수행간부인 박영식 대장을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다음으로 호명했다.
중앙통신은 박영식에 이어 리영길 총참모장, 렴철성 총정치국 선전부국장, 윤동현 인민무력부 부부장, 박정천 부총참모장 등의 순으로 소개했다.
박영식이 군 서열 1위인 황병서 다음으로 소개된데다, 리영길 총참모장 보다 앞에 소개된 것은 그가 숙청된 현영철의 후임으로 인민무력부장에 임명됐을 가능성을 높여 준다.
현영철 숙청 이후 대장으로 진급한 박영식은 지난달 29일 김정은이 인민무력부 산하 종합양묘장 건설현장 시찰에서 경례를 하며 김정은을 영접하는 모습을 보여 인민무력부장에 임명됐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한편 북한은 최근 주중 북한대사관 등 해외 공관에 현영철 처형 소식을 알리면서, 죄명으로 ‘명령 불복종’과 ‘당 영도 거부(김정은 지시 불이행)’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일보는 15일 베이징 대북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선군(先軍) 정치를 하는 북한에서 국방장관 격인 인민무력부장이 군령에 불복하고 김정은 유일 영도체제를 따르지 않았다는 것은 사형감이라는 설명"이라고 전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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