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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北 현영철 숙청, 또 하나의 극단적 잔학 행위"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북한 정권에 의한 또 하나의 극단적 잔학 행위를 보여주는 것”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5-05-14 오전 9: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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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사포로 처형됐다는 현영철 북한 인민무력부장의 숙청 소식에 美 국무부가 “또 하나의 극단적 잔학 행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제프 래스키 국무부 공보과장은 13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북한 정권에 의한 또 하나의 극단적 잔학 행위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슬프게도 이런 보도가 처음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고 미국의 소리(VOA)방송이 전했다.

 특히, 래스키 공보과장은 현영철 인민무력무장이 처형됐다는 첩보를 ‘충격적인 보도’로 표현했다.

 그러면서, 래스키 과장은 “자신이 이번 보도의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할 위치에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앞서 美 국무부는 지난달 말 북한이 올해 고위 관계자 15명을 처형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도 “사실일 경우 북한의 극단적 잔인성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라고 비판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래스키 과장은 안정을 흔드는 행동을 계속하는 북한과 미국과의 양자 대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6자회담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입장에 아무 변화가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래스키 과장은 “북한과의 신뢰할 만한 협상 조건에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역내 동맹, 동반국들과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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