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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부, 북한과 금융거래 주의보 발령

FATF, 자금세탁과 테러자금 조달에 대한 대응 조치가 필요한 나라로 北 재지정 후속조치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5-07-21 오전 10: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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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재무부가 자국 금융기관에 북한과의 금융거래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1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반은 20일 주의보를 통해 “미국 금융기관들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확산과 관련된 금융, 상업 거래에 노출되지 않도록 제한하는 지침을 계속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같은 규제는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 1718호와 2087호, 2094호의 핵심 내용이며, 금융기관들은 안보리 결의에 담긴 금융 규정과 금지사항들을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주의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자금세탁방지 국제기구(FATF)가 지난달 북한을 자금세탁과 테러자금 조달에 대한 대응 조치가 필요한 나라로 재지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이다.

 앞서, FATF는 지난 6월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이 여전히 ‘자금세탁 방지와 테러자금 조달 척결’과 관련된 중대한 결함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어 국제금융체제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이 문제를 즉각적이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대처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FATF는 지난 1989년 G-7정상회의에서 금융기관을 이용한 자금세탁에 대처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한국 등 34개국과 유럽연합 (EU) 집행위원회, 걸프협력위원회(GCC) 등 2개 국제기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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