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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협정 및 유엔군참전의 날에 대한 소고

Written by. 정관회   입력 : 2015-07-23 오후 1: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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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前 서울시교육청, 주한미군과 같이 서울시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영어스피치대회’를 가졌다.

 광복 70년, 분단 70년, 6·25전쟁 65주년, 그리고 정전협정과 유엔군참전의 날인 7.27을 되새겨 보고, 유엔참전용사와 주한미군의 고마움과 한미동맹을 학생들이 올바로 이해하자는 의미의 대회였다.

 대회가 끝난 후 수상을 한 학생의 어머니께서 전화를 주셨는데 “6·25전쟁 당시의 유엔군의 활약과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군의 역할을 알 수 있는 매우 뜻있는 행사였고 상을 받은 아들이 용기를 얻어 매우 좋았다”며 “앞으로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이런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그러면서 “자신도 그렇고, 우리 아이도 그렇지만 지금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6·25전쟁 당시 미군과 유엔군이 우리나라를 위해 얼마나 희생 했는지 잘 모르고 지금 우리가 이렇게 잘 살 수 있는 것도 이분들의 희생이 있었다는 것은 더욱 모르지 않겠냐”며 학생들에게 널리 알려야 한다는 말씀도 잊지 않으셨다.

 7.27일은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 이다.

 6·25전쟁 당시 유엔군은 얼굴도 모르고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풍전등화인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전투지원 16개국을 비롯해 의료지원 물자지원국을 합해 세계 60개국 190여만 명이 참전을 했다.

 그 중 미군 약 180만 명이 참전을 했고 유엔군 전사자 4만여 명 중 3만6천여 명이 미군이다. 미군은 장진호전투에서 미국이 자랑하는 美해병 7,000여명을 잃었다.

 그리고 전쟁이 끝난 후 한미상호방위조약을 맺어 북한이 남침을 하면 미군병력 50%이상을 증원하는 조약도 맺었다.

 그 후 한미상호방위조약을 토대로 한미안보협의회, 한미군사위원회를 보완하여 현재의 전략적 한미동맹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한미동맹은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60년이 넘게 억제력을 유지시켜 오늘의 부강한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은 만드는데 초석이 된 동맹이다.

 그러나 우리는 효순·미순사건, 광우병사건 등으로 반미감정을 증대시켰고 급기야 미국대사를 가해하는 사건까지 벌어졌다.

 미국 워싱턴의 한국전쟁참전기념공원에 이런 글귀가 있다고 한다.

 《자유는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조국은 우리의 아들 딸들에게 경의를 표하노니 그대들은 이름도 알지 못한 나라의 만난 적도 없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조국의 부름에 응했도다》

 6·25전쟁에서의 미군의 활약상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청소년들이 6·25전쟁과 주한미군의 활약에 대하여 우리가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

 유엔참전용사는 우리에게 말한다. 한국전쟁은 ‘잊힌 전쟁’이 아니라 ‘승리한 전쟁’이라고 그리고 자신이 지켰던 나라의 눈부신 발전을 보고 눈시울을 적시며 감사를 표하는 나라는 세계에서 대한민국 밖에 없다고...

 지금 우리의 안보현실을 직시하고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 생각해 보는 기념일이 되었으면 한다.(Konas)

정관회 (서울남부보훈지청장)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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