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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제재 속에서도 북한 지원하는 이 나라?

콩고 일간지 “적도 기니가 북핵과 미사일 개발의 핵심 자금 공급원”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6-03-10 오전 10: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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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의 강력한 대북 제재 결의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외화벌이에 계속 협조하는 나라가 있다. 아프리카대륙의 서쪽 대서양에 접하고 있는 작은 나라 적도 기니(Equatorial Guinea)가 그 중 하나다. 북한은 적도기니와 지난 1969년 수교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9일 콩고민주공화국(République démocratique du Congo)의 유력 일간지 ‘르 포텅시엘(Le Potentiel)’의 지난 7일자 보도를 인용해, 적도 기니가 북한의 외화벌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북한이 적도 기니에서 정보통신사업과 건설업으로 큰 돈을 벌어들이고 있으며, 적도 기니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의 핵심 자금 공급원이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더우기 적도 기니 정부는 대통령 경호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북한 기술자들에게 출퇴근 차량을 제공하는가 하면, 유가 하락으로 국가 재정상태가 크게 악화된 상태에서도 공사대금을 꼬박 꼬박 지급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꼬집었다. 적도 기니는 아프리카 3대 산유국 중 하나다.

 또한 북한의 건설업체인 코겐(Cogen)사는 지난 수년동안 수백명의 북한 노동자를 적도 기니의 다양한 관급공사에 투입함으로써 막대한 외화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사정에 밝은 소식통은 9일 자유아시아방송에 “최근 적도 기니 정부의 재정 악화로 많은 북한 노동자들이 유럽이나 제3국 업체로 옮기는 현상도 일어나고 있긴 하지만, 북한 당국은 아프리카의 여러 국가에 노동자들을 지속적으로 진출시키는 등 외화벌이에 혈안이 돼 있다”고 말했다.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채널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시리아와 이란, 우간다, 콩고, 미얀마, 그리고 쿠바 등 일부 나라들이 유엔의 대북제재에 적극 동참하지 않아 소기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르 포텡시엘'은 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작년 6월 24일과 25일 적도 기니를 방문해 테오도로 오비앙 은게마 음바소고 적도기니 대통령과 아가피토 므바 모쿠이 외교협력장관을 잇달아 만나 두 나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26일에는 북한이 적도기니 대통령의 경호체계를 구축하고, 전국 7개 주요 도시에 폐쇄회로(CC)TV와 통신설비를 설치하고 위성으로 연결하는 30억 달러 규모의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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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창(승민)(tnsckd0626)   

    최근 발생한 사태에 대해서 UN안보리 차원에서의 제재는 회원국들의 자발적인 찬성에 의해서 결정된 일이니 만큼 적도 기니를 포함한, UN제재에 불응하는 일부 국가는 하루빨리 UN결의안에 동참하라.

    2016-03-14 오전 10:43:23
    찬성0반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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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9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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