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가스회사, 北과 협력 중단 선언
RFA, "'대북제재 강화법' 효력 발휘하고 있는 방증"
러시아의 국영 에너지기업인 가스프롬이 북한과 협력 중단을 선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5일 러시아의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을 인용, “가스프롬이 유로화 표시 채권(유로본드) 신규 발행과 관련한 양해각서에 대북협력 중단을 명시했다”고 전했다.
특히, 가스프롬 측은 양해각서에서 “북한과 거래가 자신들에 대한 미국 등 국제사회의 제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현재 어떤 거래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거대 가스회사인 가스프롬은 그동안 북한과 가스관 매설과 천연가스 탐사∙채굴 등 에너지 관련 사업을 추진해왔다.
따라서, 가스프롬의 대북협력 중단 선언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막기 위한 대북제재가 일정부분 효력을 발휘하고 있는 방증이라고 방송은 풀이했다.
한편, 지난달 미국 의회를 통과한 대북제재 강화법은 행정부 재량으로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 기업과 개인에 대해서도 2차 제재(세컨더리 보이콧)를 가할 수 있도록 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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