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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식당 北 근로자 집단 탈북하니 그 불똥이...

VOA, “北, 중국 내 유학생 송환 조치, 당분간 해외 유학 엄격히 제한 될 것"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6-04-19 오후 3: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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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북한 식당에 근무하던 북한 종업원 13명이 집단 탈북해 지난 7일 서울로 입국한 것과 관련해 북한당국이 중국에 체류 중인 북한 유학생을 본국에 소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북한식당 종업원 집단 탈북에 당황한 북한이 중국에서 유학 중인 학생들을 본국으로 불러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단둥의 유일한 4년제 대학인 Y대학의 한 교직원은 “우리 대학에 유학 중인 20여 명의 북한 학생들 대부분이 최근 자취를 감추고 등교를 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들은 모두 북한으로 소환된 것으로 보인다”고 RFA에 밝혔다.

 그는 “학생들은 대부분 중국에 있는 무역주재원들의 자녀로 알고 있다”며, “학생들이 학교에 나오지 않은 시점은 북한식당 종업원 집단탈북사건이 발생하고 3~4일이 지난 4월 13일~14일경으로 기억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베이징이나 선양 등의 북한 유학생들도 북한 당국의 철저한 감시 속에 소환될 처지에 놓여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평양 출신 탈북자 이 모씨는 “해외에 유학 중인 학생이 국내로 소환될 경우 유학하던 학교에서의 전공과 관계없이 대개는 외국어 대학으로 편입하게 된다”면서 “다만 이때 상당한 금액을 학교에 기부금으로 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북 소식통은 "북한식당 종업원 집단 탈북 여파로 북한이 학생들의 해외 유학허가를 당분간 엄격하게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은 조치는 해외에서 탈북 사건이 터질 때마다 항상 되풀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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