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언론 및 인권단체, "北, BBC 취재진 추방은 용납될 수 없다!"
언론인보호위원회(CPJ), 휴먼라이츠워치(HRW) 등 국제단체, 北 당국에 언론인 탄압 중단 촉구
지난 9일 평양에서 취재 중이던 영국 BBC방송 취재진 3명을 구금했다가 추방한 북한 당국에 국제 언론단체와 인권단체가 언론인 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국제언론단체 ‘언론인보호위원회(CPJ)’의 수밋 갈호트라 아시아 담당 선임연구원은 11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북한 당국의 BBC방송 취재진 추방 같은 행태는 용납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갈호트라 연구원은 “북한은 매우 중요한 취재 대상인데도 언론인들이 취재를 제한받고 추방당하는 것은 치욕스러운 일이고 규탄 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BBC방송 취재진 추방으로 북한 당국이 여전히 언론인들에게 적대적이라는 사실이 거듭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 단체는 지난 9일 성명을 통해 북한의 언론인 추방 행태를 강하게 비난한 바 있다. 당시 성명에서 “북한 당국이 외신 기자들을 직접 초청해 놓고 이들의 취재 활동을 방해하는 행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도 11일 “외신 기자들이 이번에 북한에서 겪은 일들은 북한 당국이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라는 기본권리를 얼마나 경시하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입장을 밝혔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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